중소기업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성과발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부터 30일까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서발전은 참여 중소기업, 수행기관과 함께 29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산업혁신운동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30일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각각 시행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디지털 전환, ESG경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사업별로 탁월한 성과를 낸 5개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산업혁신운동, 혁신파트너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총 50개사에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사업별로는 산업혁신운동(안전·환경·코로나19 대응) 분야에 15개사를, 혁신파트너십(디지털혁신·수출촉진) 분야에 15개사를, 스마트공장 구축(기초·소기업형) 분야에 20개사를 지원했다.

참여 중소기업은 원가절감, 납기 단축 등 생산성 향상으로 총 40억3,000만원의 재무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지난 2013년부터 산업혁신운동으로 157개사에 18억4,000만원을, 2011년부터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으로 113개사에 28억8,000만원을, 2017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77개사에 21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2050 탄소중립과 발맞춰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고 오는 2022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등 에너지전환 위주의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홍기열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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