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젝트’의 6개월 여정을 마무리하고 본사(울산 중구)에서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젝트는 지역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동서발전이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산학협력단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올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5개 대학에서 35명의 대학생을 모집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부터 정보보안 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론·실습, 전문가 멘토링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날 동서발전은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부울경 화이트해커 최종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 청년 인재들은 지역 중소기업의 웹 취약점을 분석하고 디지털 정보를 심층 분석하는 안티포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형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국정원 지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안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심사를 거쳐 우수팀(2개 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어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화이트해커 윤리‧보안 교육(국정원 지부), 사이버보안 직무체험 등을 시행했다.

김진원 동서발전 정보보안처장은 “이번 행사가 정보보안 인재 양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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