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주)니어스랩 대표.
최재혁 (주)니어스랩 대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2021 환경·에너지대상 환경부 장관상(기술부문)을 수상한 (주)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은 자율비행 드론 기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산업 시설의 안전점검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환경부 장관상 수상소감에 대해 “니어스랩은 세계 3대 풍력터빈 제조사 모두에게 안전점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을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니어스랩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니어스랩은 특히 인공지능을 안전점검에 융합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해 대만,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며 안전점검 산업 생태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재혁 대표는 “니어스랩은 2015년 기술 스타트업으로 창업한 이후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시설물 안전점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자율비행 드론과 영상처리와 딥러닝을 통한 안전점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내 안전점검시장을 선도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니어스랩은 지난 2018년 엔디비아 주최 글로벌 컨퍼런스 ‘GTC 2018’ 초청 및 자사 기술 발표 등 대표적인 글로벌 박람회에 지속 참가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륙별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왔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수준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니어스랩은 국내 동서발전과 테스트베드 협업 및 서부발전과 샌드박스 사업 협업하는 등 기술력을 고도화 시키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또한 독일의 대표 안전점검업체와 미국의 대표 파일럿회사와 제휴하는 등 안전점검 기술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재혁 대표는 “니어스랩은 파트너사 기술자들이 니어스랩의 솔루션을 활용해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수행하고 있는데 기존 임대 형식 사업에서 DaaS(Drone as a Service)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특히 북미, 유럽 등 해외 법인 사무소도 확대하면서 현지인 채용을 통해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어스랩은 국내 풍력발전단지 점검 외에도 영종대교, 방화대교, 안동댐 등 다양한 산업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지원해온 기업이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풍력터빈 점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업체인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과 디지털 트윈 솔루션인 주머블(Zoomable)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집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최 대표는 “특히 사람이 밧줄, 크레인 등에 의지해 장시간 구조물을 살펴봐야 한다는 다소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작업에 노출된 산업현장 다수의 안전점검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라며 “댐, 교량, 고층건물같이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높고 위험한 환경에서 니어스랩의 안전점검 솔루션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는 “특히 풍력발전 단지 같은 경우는 소홀한 유지보수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의 수익성은 주기적인 안전점검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니어스랩은 많은 숫자의 전세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수행했고 국내에서도 이미 다수의 풍력발전 단지를 점검한 노하우를 토대로 안전점검 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지멘스, 베스타스에 이어 GE까지 안전점검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며 세계 3대 풍력터빈 제조업체와 계약하는데 성공하는 등 자사만의 기술을 국내외 시장에서 여러차레 검증받아온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대교, 댐을 비롯해서 정확하면서도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의 다양한 분야에서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산업을 넘어 각종 산업시설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니어스랩은 현재 탄소중립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발전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안정성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전환 실현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기후변화 위기는 우리모두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며 국내서도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력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인 탈탄소 바람을 타며 국내 에너지산업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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