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전자기적합성 분야 공인시험기관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이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전자기적합성 분야 공인시험기관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원(원장 이헌목)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자기적합성(EMC)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소한 ‘EMC 시험연구동’은 연료가스를 공급하며 실제 사용 상태와 동일한 환경에서 전자기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국제규격에 부합한 10m, 3m 챔버 및 실드룸을 갖춘 국내 유일의 가스 전문 전자기적합성 KOLAS 공인시험기관이다.

이번에 획득한 KOLAS 인정범위는 전자기적합성(전기시험)분야 71개 규격으로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은 IEC, CISPR 등 국제규격과 가스용품별 상세 기준인 KGS code를 포함해 전자기적합성 평가에 필요한 방해시험, 내성시험 등 총 12개 시험항목에 대한 인정을 획득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은 KS인증시험, KOLAS 공인시험, 일반 의뢰시험 및 연구개발(R&D)과 실증시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설계단계검사 등 법정검사 수행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신뢰성을 확보해 사고예방은 물론 향후 국내 제조사의 해외수출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수소법에 따라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분야로까지 확대해 추가 인정을 획득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국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란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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