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좌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좌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국내 전력산업 동향과 최신기술의 공유하고 전력산업 관계자의 연대를 다지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기안전공사는 30일 본사에서 한전, 공기업발전사, 민간발전사 등 전력산업 관계자, 화상접속자 3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1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날 대회는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임성훈 숭실대학교 교수의 ‘한류기 적용을 고려한 분산전원이 연계된 배전계통 보호계전 기술’을 시작으로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력산업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또한 진행됐으며 이재현 현대건설(주) 상무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임봉규 경기그린에너지(주) 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 두산퓨얼셀(주)에게 공사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전력설비 분야에 있어서도 안전을 위한 새 검사기법 개발과 관리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재생에너지 특성에 따른 검사·진단 기법을 발굴하고 관련 제도와 기준을 마련하는 일에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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