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를 비롯한 다른 LPG수입 및 정유사가 국내LPG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SK에너지와 S-OIL에서도 12월 LPG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우선 SK에너지(대표 조경목)는 1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kg당 88원 인상한다고 충전소, 산업체 등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SK에너지의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1.316.40원이던 것이 1,404.40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산업체에 공급하는 프로판은 1,323.00원이던 것이 1,411.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LPG자동차 충전소에는 kg당 1,709,00원이던 것이 12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로 69.58원 인하된 1,639.42원으로 조정된 뒤 이번 88원의 가격 인상으로 1,727.42원으로 인상된 가격에 LPG를 공급하게 됐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에서는 12월 LPG가격을 프로판은 90원, 부탄은 88원 각각 인상했다.

이로 인해 S-OIL로부터 공급받은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1,313.00원이던 것이 1,403.00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공급되는 산업용 프로판은 1,320원이던 것이 1,410.00원으로 11월에 비해 90원 오르게 됐다.

또한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은 kg당 1,705.00원이던 것이 유류세 인하 조치로 1,635.43원이던 것이 88원 오른 1,723.43원으로 조정된 가격에 LPG를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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