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메타버스를 통해 ‘제1회 공공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메타버스를 통해 ‘제1회 공공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공공기관 최초 메타버스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축제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제1회 메타버스 공공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 향상을 돕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신규 개방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의 데이터 기반 신산업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아이디어 발굴 토론과 전시회가 열렸으며 공공데이터 방탈출 게임, 공공데이터 OX퀴즈 등 다양한 오락 요소를 마련해 국민과 함께 즐기며 공공데이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윤소영씨는 “생소했던 공공데이터와 메타버스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팀원들과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성을 위해 데이터의 최소 단위인 ‘Bit’에서 이름을 딴 메타버스 ‘KOSPO Bit드림타운(이하 Bit드림타운)’을 조성했으며 ‘Bit드림타운’을 활용해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의 관계자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공공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데이터를 통한 혁신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에 구축된 ‘Bit드림타운’을 활용해 향후 메타버스 내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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