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바이어와 충북도 전력산업 기업이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베트남 바이어와 충북도 전력산업 기업이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충청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북TP 컨벤션홀에서 도내 전략산업관련 1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략산업 온라인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견·중소기업의 코로나 극복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충북도 내 전략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온라인 바이럴 영상제작 등의 통합마케팅방식으로 추진됐다.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의 35개사 바이어와 충북도 내 전략산업인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건기식품 등 수출 유망기업과 1:1 온라인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바이어와 소통하는 만큼 샘플뿐만 아니라 동영상, 언론기사, 발표용 슬라이드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기업참가자도 많아 온라인 상담회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는 충북기업의 실력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출상담 진행결과 수출상담 총 94건 2,070만달러, 수출계약 69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충북도와 충북TP는 도내 전략산업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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