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최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 하반기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 협업을 통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으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은 빛가람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커피 전문업체에서 발생하는 커피박(粕) 수거 후 수거된 커피박을 원료로 친환경 비료를 제조·보급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이다.

해당 사업 추진으로 커피박 10톤을 수거해 친환경 비료 5,000포 생산 및 온실가스 저감과 매립쓰레기를 줄이는 한편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한 커피박 수거, 지역 비료업체의 신제품 생산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올해 말에 지역 주민 및 청년 창업농 육성 지원 등을 위해 제조한 친환경 비료를 무상 배부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기존의 수입 목재펠릿에 대한 대안으로서 커피박을 바이오매스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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