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지 3년만에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에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이유는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를 겸비한 다재다능함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춘 데다 최근 괄목할 기술적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차 i20 N은 탑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i20 N이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현대차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자동차 두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결과는 현대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전 임직원이 이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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