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앞줄 좌 6번째)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주 소재 호텔에서 제44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앞줄 좌 6번째)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주 소재 호텔에서 제44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제주팔레스호텔에서 제44회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열린 소통의 장이었던 만큼 그간 변화된 안전관리 트렌드와 기술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정유·석유화학공장의 안전환경팀, 공정기술팀 등 약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석유화학 안전관리 전환 △대형사고예방을 위한 선진 안전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으며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관리 디지털전환 사례 △글로벌사의 선진 안전관리시스템(OEMS) △인공지능기반 국가산업 지하배관 안전관리 등 최신기술이 공유됐다.

또한 공사에서 수행한 사고근본원인분석(RCA) 결과를 발표하고 회원들과 석유화학 사고조사 선진화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노오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정유·석유화학공장 등 대형가스시설의 사고예방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연구회를 24년째 개최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정보를 통해 공사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석유화학 플랜트에 필요한 선진 안전기술과 제도를 도입하고 ESG경영시대 안전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화학플랜트 안전기술향상연구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앞으로도 회원 상호간의 활발한 의견개진과 기술정보교환을 위해 상시 소통채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