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 경남에너지 대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보호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보호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남의 대표 향토기업인 경남에너지(주)(대표 정회)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1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문화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정부 포상 중 최고의 훈격에 해당하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12년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첫 인증을 받은 후 우수한 고객 서비스 품질 관리를 통해 5회 연속 CCM 재인증을 달성해 10년째 소비자중심경영을 인증하며 고객 감동 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객감동’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관점’의 서비스 제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6년부터 ‘VOC(Voice of Customer) 경영 자산화’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월 약 20만건의 소비자 VOC를 분석·개선한 결과 2016년도 1,235건의 소비자 불만 건수가 2020년 기준 105건수준으로 매년 50% 이상 감소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였던 ‘정인이 사건’을 비롯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유독가스 누출사고 등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올해 3월부터 경남지역의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CO 경보기)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776세대의 가정 어린이집의 ‘CO 경보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에 CCM의 가치가 고려되도록 하고 인증 운영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인증기업 지원과 혜택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도 ESG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및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임직원 100% 기부, ‘재가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주거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쳐 코로나로 힘든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총 성금 2억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활발한 ESG 경영을 추진중이며 2022년도에는 경영전반에 걸쳐 ESG 운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적극 도입해 고객 경험(CX)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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