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기옥연)는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27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99년 임시총회를 개최, 후임 상근부회장 선임과 천연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 용역방안등을 협의했다.

기옥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상근부회장 유고에 따른 업무공백을 조기해소하고 현안사항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후임 상근부회장직에 산업자원부에서 추천하는 자를 선임키로 결정했으며, 故 김관영 부회장의 협회발전을 위한 공로와 유가족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퇴직위로금 3천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용역에 대해서는 연구용역기관 선정을 이사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에 있을 공청회 이전까지며 용역대금은 8천만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도시가스협회는 협회의 주요 업무추진사항과 관련해 천연가스 산업구조개편 방안 용역 시행과정과 서울시 공급규정 변경추진에 따른 업무활동을 보고했다.

심재봉 기자 shim@enn.co.kr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