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주 주유소의 판매가격 및 11월4주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 추이
12월1주 주유소의 판매가격 및 11월4주 정유사 공급가격 변동 추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들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11월 마지막주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19.5원, 경유는 23.7원 내렸으며 실내등유는 20.9원 내렸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의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1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9.8원 내린 1,677.7원, 경유는 8.7원 하락한 1,503.2원, 실내등유는 2.8원 증가한 1,101.9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유소의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판매가격이 낮았던 반면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6.8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86.9원으로 가장 높아 40.1원의 가격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82.2원으로 가장 낮았던 가운데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510.5원으로 가장 높아 28.3원의 차이를 보였다.

SK에너지에 이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리터당 11.3원 내린 1,683.8원, 경유는 9.7원 내린 1,509.7원, S-OIL 상표주유소는 휘발유가 10.9원 내린 1,679.2원, 경유는 10.1원 내린 1,500.8원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9.8원 내린 1,676.1원, 경유는 8.7원 내린 1,501.8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에 이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가 14.8원 내린 1,668.7원, 경유는 12.2원 내린 1,487.5원을 나타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리터당 0.8원 하락한 1,739.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1.8원 높았다.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높은 곳은 서울로 리터당 1,734원을 기록한 가운데 충북이 1,685원, 충남과 전남 및 강원이 1,684원, 경기도는 1,681원, 세종 1,676원, 전북 1,675원, 광주 1,672원, 경북 1,670원, 인천 1,667원, 대전과 경남 1,664원, 울산 1,649원, 대구 1,647원 등의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5.2원 하락한 1,64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5원 낮았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한 주 늦은 11월4주 정유사의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19.5원 하락한 1,560.1, 경유는 23.7원 내린 1,385.8원, 실내등유는 20.9원 내린 963.7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대비 0.3원 하락한 1,576.8원, 경유는 전주와 같은 1,399.8원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SK에너지(대표 조경목)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16.6원 내린 1,559.4원, 경유는 22.5원 내린 1,392.2원을 기록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34.6원 내린 1,555.1원, 경유는 38.7원 내린 1,379.3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라터당 46.1원 내린 1,526.1원, 경유는 49.9원 내린 1,347.2원을 기록했다.

한편 12월1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테이퍼링 가속 가능성 시사,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인한 국경 봉쇄, OPEC+ 기존증산계획 유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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