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국내 폐광지역에 관광레저 등 대체산업을 추진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광해광업공단은 내년 1월5일까지 2022년 대체산업융자자금 지원 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134억원으로 문경, 태백 등 폐광지역 진흥지구 7개 시군구에 관광레저, 소·부·장, IT 등의 대체 산업을 추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시설자금 30억원, 운전자금 5억원 한도의 융자지원을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 등 기타 관련 사항은 광해광업공단 홈페이지(www.komir.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폐광지역진흥지구 해당 시군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대체산업융자는 국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특히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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