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팀장(좌)과 차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도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 팀장(좌)과 차은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한선영)와 함께 ‘녹색프리미엄을 만난 아이들, 사랑·꿈·에너지 100% 충전 완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울산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과 재생에너지 교육용 키트를 지원하는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공단에서 올해 도입·추진한 K-RE100 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 납부로 조성한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이 속한 에너지 취약계층 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 △꿈(재생에너지키트 제작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개념·원리 이해가 가능하도록 에너지분야 교육기회 제공) △에너지(방한용품 제공으로 에너지 복지 강화)라는 3가지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이에 코로나19와 추위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실내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키트를 통해 여가생활 확대 및 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의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활동을 계기로 공단·기업·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재생에너지분야의 새로운 사회공헌(ESG) 모델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 및 CSR활동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주요 이행수단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사용하고 공단에서 재생에너지 구매(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이행 및 CSR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늘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후에도 녹색프리미엄 재원을 활용한 지역나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ESG 모델을 개발해 K-RE100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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