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성능 ‘우수’···유지비 ‘2배’ 차이
공기청정기 성능 ‘우수’···유지비 ‘2배’ 차이
  • 홍시현 기자
  • 승인 2021.12.0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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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8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발표
공기청정기 종합평가표
공기청정기 종합평가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지만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연간 에너지 비용 및 필터교체 비용은 제품 간 최대 2배, CO₂ 배출량은 최대 1.8배 차이를 보였다. 

시험 대상 제품은 삼성(AX40A5311WMD), 샤오미(AC-M14-SC), 위닉스(ATGH500-JWK), 코웨이(AP-1019C), 쿠쿠(AC-12X30FW), 클라쎄(WKPA11D0XPDP1), LG(AS120VELA), SK매직(ACL-131T0) 등이다. 삼성 제품(표준사용면적 40.9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및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구입가격(19만2,000원)은 평균 수준이었고 연간 유지관리 비용(6만5,000원)은 평균보다 비싼 수준이었으며 연간 CO₂ 배출량(42kg)은 가장 많았다.  

LG 제품(표준사용면적 36.2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및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구입가격(23만3,000원)은 두 번째로 비쌌으나 연간 유지관리 비용(5만9,400원)은 평균 수준이었고 연간 CO₂ 배출량(29kg)은 두 번째로 적었다. 

코웨이 제품(표준사용면적 35.1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및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나 표시의 정확성에서 일부 항목이 허용오차범위를 초과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구입가격(17만9,000원)은 평균보다 저렴했으나 연간 유지관리 비용(6만3,000원)은 평균보다 비싼 수준이었고 연간 CO₂ 배출량(37kg)은 평균보다 많았다. 코웨이는 표시에 대한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위닉스 제품(표준사용면적 47.2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은 ‘보통’, 소음 및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구입가격(23만7,000원)이 가장 비쌌고 연간 유지관리 비용(7만원)도 두 번째로 비싼 수준이었으나 연간 CO₂ 배출량(29kg)은 두 번째로 적었다. 

쿠쿠 제품(표준사용면적 34.6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은 상대적으로 ‘우수’,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보통’ 수준이었다. 구입가격(22만2,000원)이 평균보다 비싼 수준이었으나 연간 유지관리 비용(3만7,000원)은 가장 저렴했고 연간 CO₂ 배출량(24kg)도 가장 적었다. 

SK매직 제품(표준사용면적 43.0m²)은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상대적으로 ‘우수’, 소음은 ‘보통’ 수준이었다. 구입가격(16만9,000원)이 두 번째로 저렴했으나 연간 유지관리 비용(7만2,000원)은 가장 비쌌고 연간 CO₂ 배출량(32kg)은 평균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의 관계자는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등 품질 성능과 연간 유지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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