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콥코 ‘PBE1600’.
아트라스콥코 ‘PBE1600’.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컴프레셔 및 압축공기 시스템의 글로벌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전기구동 방식의 이동식 무급유식 부스터 ‘PBE1600’을 선보였다. 

부스터는 스크류 컴프레셔에서 토출된 압축공기의 압력을 높여주는 산업용 장비로 압축된 공기 뿐 아니라 질소 및 가스의 압력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PBE1600은 전력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운용 가능한 전기구동 방식이며 이동이 용이하다. 

장비 사이즈도 크게 줄었다. PBE1600은 기존 디젤 구동방식의 PNS1250보다 최대 40% 컴팩트해져 작업 공간이 협소한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제작한 VSD(Variable Speed Drive)기술이 적용돼 어떠한 운전 환경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전력소비를 크게 줄임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PBE1600은 아트라스콥코 렌탈사업부의 이동식 전기 컴프레셔 ‘PTE1600’과 함께 구동할 경우 PTE1600이 구현할 수 있는 10bar의 압축공기를 최대 25bar까지 압축할 수 있어 원하는 공정에 맞게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부스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압축된 공기가 인입돼야 하기 때문에 컴프레셔와 부스터를 하나의 렌탈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PBE 1600는 4~10bar의 질소, 가스 또한 12bar에서 25bar까지 압축이 가능하다. 최대 유량은 1600cfm이다. 

아트라스콥코 렌탈사업부의 요리스 드 리빅 매니저는 “PBE1600은 아트라스콥코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이 잘 반영돼 개발됐으며 국내 산업계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만만 친환경적인 제품”이며 “‘렌탈’ 개념의 솔루션으로 초기투자비용을 크게 줄이고 유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는 뛰어난 운영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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