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 관계자들이 북촌리사무소에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은행 관계자들이 북촌리사무소에서 ‘쓰레기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와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 봉사단은 지난 3일 북촌리 사무소에서 북촌리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기부금으로 300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취약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과 환경보전의 일환으로 북촌리 280여가구의 독거 어르신 가정과 저소득가구에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강보신 제주에너지공사 감사인권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제주 대표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청정 제주를 위한 환경보전 활동과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초 도내 풍력발전 단지 인근 마을 6개를 대상으로 필요 사회공헌사업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은행과 함께 6개 마을에 △추석맞이 쌀 기부사업 △김장김치 기부사업 △보온 물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했으며 종량제 봉투 기부금 전달식으로 올해 상생나눔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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