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출품작이 금상을 수상했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출품작이 금상을 수상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021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발전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뽐냈다.  

남동발전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두 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특별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SIIF)는 전 세계의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여 각축을 벌인다. 올해는 총 23개국에서 53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남동발전은 ‘P-LTE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시스템’ 및 ‘고·저압 차단기에 대한 Human Error 예방시스템 도입과 위험작업 대체용 Robot Arm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시스템’의 발명품을 소개해 금상, 특별상, 동상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과 에스엔디테크가 발명한 ‘P-LTE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시스템’은 재난관리를 포함한 각종 안전 플랫폼시스템 간의 정보 공유 및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를 개선해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남동발전과 엔피산업전기가 발명한 ‘고·저압 차단기에 대한 Human Error 예방시스템 도입과 위험작업 대체용 Robot Arm을 융합한 스마트 안전도어 개폐시스템’은 근접센서 및 위험구역 시각화 장치를 이용한 스마트 안전도어 장치를 구비한 수배전반 기술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동발전 출품작들은 중소기업과의 협업 R&D로 개발해 국내에서 특허 출원·등록이 완료된 기술로 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협업 R&D의 결과물로 국내 산업재산권 출원에 만족하지 않고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남동발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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