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좌 6번째)이 신서천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협력기업에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좌 6번째)이 신서천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안전점검 및 협력기업에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난 6일 신서천발전본부 석탄취급설비 안전 시설물 보강상태 등에 대해 박영규 기술안전본부장 주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최근 타 회사 건설·제조 현장에서 안전조치 미흡에 따른 떨어짐·끼임 사고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동일한 유형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기에 맞춰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컨베이어벨트 회전부 및 개구부 등에 대한 안전 시설물 보강상태 및 분진폭발 위험 지역의 전기기기 설치상태 확인 등에 집중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발전과 협력기업 간의 일체감 조성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석탄설비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협력기업 관련자를 대상으로 포상금 수여 및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석탄취급설비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모든 협력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위해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나아가 철저한 개인 안전보건 조치를 시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석탄설비의 안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컨베이어 정비 시 후비보호를 위한 Stopper 개발 △현장 정비 현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도 개발 △컨베이어벨트 손상 자동감시시스템 개발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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