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도로사업소 본관 태양광 설비.
서부도로사업소 본관 태양광 설비.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서울시가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평가에서 ‘202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서울시는 2020년 권역별 순감축량부문 수도권지역 1등인 우수기관으로 감축률 34.4%, 감축량 51,019tCO₂를 감축했다. 이는 감축목표율 30% 및 감축목표량 44,540tCO₂를 초과한 수치다.

202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총 5만1,000톤으로 승용차마일리지,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으로 감축실적을 높였다. 

서울시는 69개 기관·부서를 총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부서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을 높여왔다. 최근 5년간 실적을 보면 시는 감축목표 미달성에 대한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건물, 차량, 소속직원 캠페인 등 분야별 개선 노력으로 2020년 감축목표율을 달성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실적 평가에서 서울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서울시는 공공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 추진으로 민간부분 확산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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