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좌 4번째)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관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좌 4번째)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관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6일 산기대 K-Digital 훈련원에서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핵심이 될 K-Digital Platform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박건수 산기대 총장, 양해정 학장, 고혁진 K-Digital 훈련원 원장, 정동열 K-Digital Platform 단장을 비롯해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고재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장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Digital Platform은 고용노동부와 산인공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육성을 위한 한국판 뉴딜 핵심 정책이다. 금번에 구축한 K-Digital Platform을 개방·공유해 반월·시화 국가산단 및 인근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재직자의 직무전환 그리고 구직자의 취업 전환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기대 K-Digital Platform 사업단은 이미 홈페이지를 구축해 디지털훈련과정 제공 및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소된 스튜디오 및 PBL(Project Based Learning) 강의실을 개방하여, 디지털전환 훈련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디지털전환 상담실을 운영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구직자의 역량 개발 및 관련 취업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이번에 구축된 플랫폼이 기업·재직자·구직자를 연계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고 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른 노동시장의 새로운 훈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기대는 내년 3월1일부터 ‘한국공학대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화되는 만큼 K-Digital Platform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Digital Platform’과 ‘한국공학대학교’라는 새로운 옷을 입은 산기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첨단제조업의 인적자원 훈련을 책임지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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