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기존 LPG인프라가 수소인프라 구축에 최적으로 평가받는 만큼 앞으로 LPG업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6회를 맞은 LPG의날 행사가 리베라호텔에서 7일 개최된 가운데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정책적으로 화석연료 축소를 추진하면서 LPG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경영난 등으로 휴·폐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60여년 힘들게 이뤄 놓은 에너지 인프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LPG업계의 현실이라고 우려감을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사례처럼 LPG를 1차 에너지원으로 분류해 국가 주요 에너지원으로서 LPG위상을 재정립하고 에너지기본계획 등에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LPG만의 정책을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LPG업계는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융복합충전소 전환을 통해 수소경제를 실천하는 디딤돌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LPG하이브리드차, LPG선박 벙커링 등과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LPG의날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두상 강릉충전소 대표, 김동원 신성가스공업(주) 이사,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주) 대표, 동창헌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상무, 최대영 부산시 주무관 등 5명이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홍관식 한마음가스 충전소 대표, 전동준 화성가스(주) 부장, 고천봉 제일가스에너지 대표, 황병조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팀장, 강덕희 (주)E1 매니저, 이정목 SK가스(주) 부장, 이환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남부본부 사원, 이권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 김영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부장, 이영철 강원도청 주사보, 김현주 고령군청 주사보, 김정운 영동군청 주사보 등 13명이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6회 LPG의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하종한 한국석유관리원 사업이사,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이필재 대한LPG협회 회장, 천정식 (주)E1 안전담당 대표, 유창범 SK가스 Eco Energy사업지원실장, 황갑용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단장 등 외빈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