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한전 상임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상임감사 최영호)은 지난 3일 감사원에서 발표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 달성하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39조’ 적용 66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심사·평가해 A~D등급까지 4개 심사등급을 발표,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고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한전은 ‘미래지향·사전예방·소통존중의 감사구현’이라는 감사비전으로 전력서비스 향상, 경영 리스크 완화를 위한 다양한 예방감사 활동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지원 업무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패스트트랙 운영(접수부터 회신까지 5일 이내), 적극업무 면책 및 소극업무 집중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감사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감사수행을 위해 비대면 감사시스템(On-Tact Audit)을 구축, 첨단장비(드론)를 활용한 현장점검, 화상감사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감사 전과정을 비대면 수행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인 감사활동은 타 공공기관에 벤치마킹됐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기업 및 신규편입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감사지원, 찾아가는 1:1 컨설팅, 한전 우수감사 성과 공유 등을 통해 공공기관 감사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최영호 상임감사는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전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활동을 통해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청렴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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