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와 덕적면 지역주민들이 인천해상풍력 풍황계측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오스테드와 덕적면 지역주민들이 인천해상풍력 풍황계측 현장을 답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선두주자 오스테드가 8일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오스테드 해상풍력 계측 현장에 덕적면 해상풍력발전 협의체 위원장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진행됐던 오스테드의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들은 계측 현장 방문을 통해 해상풍력의 개발과정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인천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승준 오스테드코리아 사업개발본부장은 “사업 초기단계에서 지역주민들이 사업개발 절차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과 같이 투명하게 사업현황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오스테드의 의지가 전달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인천 해안선으로부터 70km 이상, 덕적도에서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해상에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했다.

오스테드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및 어민들과 투명하고 열린 소통을 하며 이해관계를 도모하고 오스테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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