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와 노동조합(위원장 최인강)은 8일 대회의실에서 공사 임원진, 노조위원장 및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계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합동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광산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말 노사합의에 따라 진행됐으며 대한석탄공사 전 임직원들이 성과급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각 사업소가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4,560만9,000원) 및 전남 화순군(844만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전달됐다.

원경환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광산지역 경제의 침체는 그 어느 곳보다 심각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노사가 하나 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석공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석탄공사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의 성과급을 모아 5,173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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