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의 관계자들이 농어촌상생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의 관계자들이 농어촌상생기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 강원도 1사1촌 마을인 원주시 성황림 마을에서 기관장 및 노동조합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석탄공사(이하 석공)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로 등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에 힘을 보태고자 강원도 및 전남 화순군 등 농촌마을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농협상품권을 구매·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원경환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석공이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석탄공사는 농촌 특산물 판로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 최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원주시 성황림 마을을 포함해 각 사업소가 소재한 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총 860만원에 상당하는 지원이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석공에서 조성한 기금은 매년 협력재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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