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외부청렴도는 9.13점(2등급), 내부청렴도는 8.25점(2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내부 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2등급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내·외부청렴도 종합점수는 8.92점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공사에 따르면 장기간 중위권에 머물다 올해 내·외부 평가가 고르게 상승하며 2013년 이후 8년 만에 상위권 성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사의 대국민 가스안전서비스에 대한 국민신뢰 형성의 필요성과 윤리청렴문화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 상승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지난해보다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내부청렴도가 종합등급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간 공사는 △내부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수립 △인사 및 예산집행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비위행위자 성과급 지급 제한과 같은 정부 권고과제 적극 이행 △임직원 대상 반부패청렴교육(이해충돌방지법 등) 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공사는 지난 7월 승진 및 전보 시기에 인사분야 비위행위 특별 신고기간을 운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반부패청렴 홍보주간을 운영해 임직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결과는 지난해 부임한 임해종 사장의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솔선수범 그리고 노동조합의 윤리청렴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감사실을 주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대국민 가스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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