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김지환 대리, 오각현 대리, 박진범 차장, 이철훈 한국동서발전 부장,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김지환 대리, 오각현 대리, 박진범 차장, 이철훈 한국동서발전 부장,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김남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9일 ‘제16회 전력시장 워크숍’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은 전력시장 워크숍은 전력시장 한 해 동안의 주요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력시장 운영실적 및 향후 제도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향후 전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력거래소 및 학계의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유지 및 다과·음료 미제공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해 진행됐다.

양성배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 및 에너지산업 변화 대응에 직면한 오늘날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력시장의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총 5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으며 2021년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 실계통기반 하루전시장 및 차기 전력시장 개편방향,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및 계통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한 한국의 미계량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추정을 주제로 각각 안병진 전력거래소 팀장, 김진이 팀장, 김현수 박사가 발표했다.

이어 가상발전기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입찰제도 도입를 주제로 고웅 창원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직접 PPA 전력거래기준 연구를 주제로 이시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주제 발표를 통해 올해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 및 앞으로의 전력시장 변화에 대해 장기적으로 전력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