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함께 10일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에서 해양분야 탄소중립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운,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에 잠재력이 큰 해양분야의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동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립기상과학원 등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합의체(IPCC) 등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목표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2050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 해양분야 탄소중립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종합적으로 토론했다. 

워크숍은 공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oempr)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으며 이후에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환경공단의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양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국제적 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양기반의 탄소중립 방안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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