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태형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 상무(좌)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태형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실 상무(좌)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화솔루션이 기존보다 강화된 준법경영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확보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인증도 유지하면서 국내 화학·에너지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인정받았다.

한화솔루션은 10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4월 만든 국제표준이다.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확보한 준법경영 분야의 인증(ISO 19600)보다 준법정책 및 준법리스크 관리 기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수여한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획득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에 대해서도 심사를 거쳐 2년 연속 유지했다. 이 인증은 금품, 뇌물수수, 리베이트 방지 등 부패를 막기 위한 사내 시스템을 갖추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기업들에게 주어진다.

한화솔루션의 관계자는 “2년 연속 준법·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과 신뢰를 얻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최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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