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해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공공기관의 공직자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및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

석유관리원은 31개 공직유관단체(Ⅳ유형) 중 최상위권을 달성했으며 전년대비 0.59점 상승한 8.79점(개선도 7.2%)으로 2등급 향상된 성과이다. 특히, 외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13점을 획득해 전체평균(8.54점) 대비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석유관리원이 국민 검사원제도 및 공모전 등 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기관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맞춤형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청렴 도서관 도입 및 권익위 청렴 컨설팅 참여 등으로 공직자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내년 5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이해관계자 청렴실천협약 체결 △사적이해관계 집중신고 △자체 재산등록제도 강화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반부패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엄정하게 운영하고 국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반부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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