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기자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민간위원 합동으로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 이행점검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9년 12월 관계부처 합동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 발표 이후 국무 조정실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이행점검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56개 과제 중 47개는 완료, 9개는 진행 중에 있다.

대책 발표 후 2년간 현장의 안전 환경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으나 계속 추진·보완해야 할 부분 또한 남아있다.

특히 현장 내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개선 조치고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정부는 발표대로 56개 과제 중 아직 9개는 완료가 안돼 진행중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관련 업무 진행을 마무리해 근로자들의 안전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개선·완료된 과제들이 각각의 정부 부처만의 홀로 정책이 돼서는 안 되며 관련된 부처와의 협력이 이뤄져야 원활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정비분야 신규 인력에 대해서는 통합 안전교육 계획도 필요 한 부분이며 발전 공기업 뿐만 아닌 민간기업들에게도 안전교육에 대한 지도가 같이 해 나간다면 안전성 확보에 더욱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하나 짚어볼 문제는 안전이 규제를 강화하다 보면 기업 활동이 움츠려 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문제점 최소화하는 계획도 있어야 한다.

앞으로는 어떤 산업현장에서 안타까운 산업재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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