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좌 3번째)와 감사자문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좌 3번째)와 감사자문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청렴도 향상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문 역할을 맡아줄 외부 전문가들을 신임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한전KPS는 최근 본사 창조홀에서 강동신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렴옴부즈만 위촉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한 제4기 청렴옴부즈만은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각계에서 명성이 높은 전문가로 고경원 ‘노무법인 정’ 광주·전남지사 대표, 김영국 경영과평가(경영컨설팅회사) 대표, 이선중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 홍현수 ‘홍현수 법률사무소’ 대표 등 4명이다.

청렴옴부즈만은 앞으로 사내 민원사무나 갑질 등의 처리과정 및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자문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제4차 운영협의회에서는 올해 접수처리한 민원현황과 새로 도입하는 익명 부패신고 시스템 ‘케이휘슬’, 다양한 청렴활동 등에 대한 청취와 의견제시, 개선방안 토론이 이뤄졌다.

강동신 상임감사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한전KPS가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라며 “보다 더 청렴하고 공정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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