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 시장개척단과 루마니아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시장개척단과 루마니아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전남지역 에너지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루마니아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수출상담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을 단장으로 (주)더블유피, (주)이엘티, (주)누리플렉스, (주)비에이에너지, (주)유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루마니아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등을 진행했다. 
 
수출상담은 루마니아 에너지기업인 SEEI technology, Energo Power 등 8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참여 기업의 주력제품에 대한 소개와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상담 등을 가졌다.
 
또한 루마니아 국회 에너지분과 Cristian Bordei 상원의원과 함께 중기청(AIMMAIPE Cluj-Napoca)과 난방공사(Termoficare Napoca S.A.)등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 사업,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 전남의 에너지 관련 정책 및 기술 등을 소개하고 루마니아 현지 적용 관련 전남 에너지기업의 참여 방안 등도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루마니아 에너지기업인 SEEI technology사와 NDA 체결 등을 통해  전남지역 에너지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루마니아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은 전남과 루마니아 에너지 기업의 상호연계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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