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2021년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선정한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2021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경영지수(DJSI)는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를 기준으로 전 세계 시가총액의 상위 2,500개 기업의 재무 정보와 지배구조·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종합 평가한 지수이다. 올해는 2,500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인 61개 부문의 322개 기업이 DJSI 월드 지수(DJSI World Index)에 선정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00점 만점에 86점을 획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순환 경제, 의료 형평성, 개발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표한다. 최근에는 더 많은 기업과 조직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 컨설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하기 위한 4가지 외부 평가 자료로 DJSI평가를 활용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체 분석 툴인 ‘지속가능성 외부 및 상대성 지수(Schneider Sustainability External & Relative Index, 이하 SSERI)’는 회사 리더의 성과에 가중치를 부여해 자사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측정한다. DJSI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꾸준히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자사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도 다우존스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무디스 산하 ESG 평가기관인 바지오 아이리스(Vigeo Eiris)가 선정한 유럽 전자 부품 및 장비 회사 중 ESG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미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선정한 세계 50대 다양성 리더 회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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