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15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를 초빙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15일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를 초빙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방사선보건원은 15일 국내 방사선분야 최고 권위자인 강건욱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를 초빙,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사선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방사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국민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강건욱 교수는 방사선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다루며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필요한 소통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건욱 교수는 “사람들이 말하는 방사선 공포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대부분 근거를 찾아보기 힘든 만들어진 공포가 많다”라며 “한수원 직원들이 국민 소통의 최일선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은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방사선과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해소되고 국민들과 직원들이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됐던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한수원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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