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5년 넘는 현장 중심 업무경력과 문제 해결능력은 물론 수소 경제시대에 걸맞는 수소 전문인력 양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성과를 통해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제28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재경 가스안전공사 본부장은 지난 1995년 입사한 후 홍보실은 물론 기획조정실, 교육연수실, 고객홍보실장, 부산지역본부장, 인사혁신처장, 경기지역본부장, 가스안전교육원장 등 공사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가스안전교육원장 재직시 장재경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확산 추세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육중단, 단계적 재개 및 의무교육 일부 유예, 현장교육 지원 등 탄력적 대응과 철저한 방역으로 지난해 교육 중 코로나 발생 제로와 5만6,000여명을 교육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취업에 필수적인 자격교육은 전 과정 온라인 진행 등 과정별 맞춤식 코로나 대응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코로나 없는 가스안전교육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가스안전교육 최초로 시연형 실습을 도입하고 평생 1회 의무교육 전과정을 온라인화 해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관리자 부족, 생계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업계 요구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격교육의 70%에 달하는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과정 대상 시연형 실습교육을 시도해 감염위협을 최소화하고 교육효과는 최대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장재경 본부장은 2019년 고압가스법 개정, 2020년 2월 수소법 제정 등으로 본격적인 수소시대 도래에 맞춰 현장 인력난 해소와 체계적인 수소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5개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수소충전소, 수소용품, 수소연료전지 안전관리자 및 튜빙관 작업자 등 수소시설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 등 법정 교육과정을 개발해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수소차 운전 대상 법정교육 대상자를 전 이용자에서 수소버스 등 대형차량 운전자로 조정해 교육과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특히 극동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가스산업 및 생활속 가스안전’ 교양과목을 최초로 개설했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과는 1만명의 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대상 가스시설 안전관리법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1, 2 생활관의 완성을 통해 가스안전 교육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 2018년 노후 숙박시설에 대한 불만으로 제2 생활관 건립과 동시에 기존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4인실을 2인실로 전환했으며 독서실, 체력단련실 등을 추가하고 가스안전 교육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켰다.

또한 최근 10년간 가스사고 현황 분석 및 예방대책 추진방향 설정으로 사고빈발 원인 제거, 협업을 통한 재난대비 역량 강화,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동해 가스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농어촌 숙박업소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전문검사기관 관리 강화, 현장 입회 등을 통해 LPG충전소 사고 재발방지 활동도 확대시켰다.

여성 차별 등 채용비리 사건 척결을 위해 앞장서 공정한 채용 운영제도 수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관 협업을 통해 서민층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0가구의 노후 보일러를 개선했다.

또한 전국 최대 LPG지킴이 예산 확보로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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