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수 한국가스공사 부장.
장성수 한국가스공사 부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장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장은 산업가스안전기술원 건립에 큰 업적을 이루면서 독성가스 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가스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성수 부장은 2013년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에서 근무하면서 독성가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했다. 가스안전공사 최초로 독성가스 유통량 조사를 통해 유통상의 문제점 및 개선안을 도출했으며 2019년 9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전국 6개 합동방재센터 파견 인력 양성에 힘쓰고 효과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합동방재센터 운영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한 효과적인 운영기반을 조성했으며 독성가스 전문교육 운영 및 워크숍을 통해 현장 전문가를 육성했다.

아울러 장 부장은 가스안전공사 최초로 국내 유통 독성가스 40종에 특화된 물성정보를 작성 및 배포했다. 여기에 해외, 국내 자료검토와 재해석을 통해 현장 맞춤형 물성정보를 제공했다. 

장 부장은 독성가스 정보 실시간 제공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독성가스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국내 유통 중인 고압 독성가스 40종에 대한 물성정보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고압가스 운반차량용 응급대응지시서 실시간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민간보유 대응장비, 보수업체, 시공업체, 전문가 인력풀 등 응급대응 자원 데이터베이스화도 병행했다.

장 부장은 독성가스 사고 대응을 위한 공동대응 네트워크 구축에도 앞장섰다. 합동방제센터, 지자체, 독성가스 사업자, 민간전문가, 가스안전공사를 아우르는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독성가스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민간 보유 장비, 전문가, 보수업체 등의 데이터베이스화도 이룩했다.

특히 독성가스 사고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의 성공적 건립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장 부장은 총사업비 324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한편 구축 및 운영인원도 37명을 확보했다.

또한 설계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자문, 민간합동 전문가회의, TFT 운영, 조달청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사업예산 67억원을 절감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주간공정회의, 전문가그룹 TF, 경영기획심의위원회 등 적정성 검토를 통해 품질개선 111건을 이뤘고 사업비도 4억9,000만원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장 부장은 공정별 책임감독제 시행,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무재해, 무사고 준공도 이뤄냈다.

장 부장은 LPG특정사용시설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2013년 5월까지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근무하면서 2009년 지역본부 관내 행저관청과 식품접객업소 영업허가 부서와 업무협조로 잠재적 위해 요소 개선으로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이를 위해 장 부장은 식품접객업소 4만8,288개 명단을 확보 후 분석했으며 1,684개소 완성검사 미필업소를 발굴해 개선했다.

이외에도 대구시민 가스안전결의대회를 기획해 대구시 안전문화 정착에 일조했으며 지자체, 공급사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CO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특히 충전시설 20개소에 에어건을 설치토록 유도하고 융기를 유통하기 전에 반드시 용기캡을 설치토록 해 관내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독성가스 용기밸브 보호장치, 일산화질소 처리시스템 개발 등 특허 등록, 출원 8건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스산업기사 취득 과정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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