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AES_LAB팀이 자율주행 자전거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 AES_LAB팀이 자율주행 자전거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2021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의 ‘2021 KSAE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 습득한 자동차 관련 전공 지식을 공유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국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등 총 6개 대학 14개 팀이 다양한 연구 결과 및 시제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기대 AES_LAB팀(지도교수 서석현)은 미래자동차융합전공 김준수·이지연 학생, 전자공학전공 장우영 학생의 다양한 전공이 조합된 팀이다. 이들이 선보인 ‘자율주행 자전거’ 작품은 전기 자전거 공유 플랫폼의 자동 호출, 자동 반납 그리고 자동 충전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공유 자전거 확산에 따른 자전거 도난 및 방치 등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실증하면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작품은 ‘이공학개인기초기본연구지원사업’, ‘대학ICT연구센터지원사업’,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산기대는 2개 이상의 학문분야(학과)를 결합한 8개의 융합전공(반도체디스플레이융합, 반도체소재, 인공지능융합, 미래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엔지니어링, 벤처창업, 지능형로봇)으로 구성된 단과대학인 미래대학을 운영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