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한 추억충전 스토리북을 어르신들께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GS파워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한 추억충전 스토리북을 어르신들께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GS파워가 안양·부천소재 대학생들로부터 사회공헌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를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GS파워(사장 조효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안양 대림·성결대학교, 부천 유한·부천대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With-Us’를 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 시행 2년째를 맞은 올해는 유한대 보건복지학과 이수아·피예원 학생팀이 G.G.G(Greening Growing Generation)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G.G.G는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서 청소년에게 친환경에너지교육을 시행하고 플로깅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GS파워는 공모전을 통해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공헌활동에 옮기고 있다.

GS파워 청춘기부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해 1등 아이디어인 추억충전 스토리북 제작과 인생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지난 10일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간단한 전시회를 가졌다.

추억충전 스토리북은 코로나19에 따른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단절 등 고립감과 우울감이 심화됨에 따라 대학생들이 직접 댁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해 오르신과 가족에게 선물하는 아이디어다.

또 인생 프로필 사진 촬영은 어르신이 원하는 그 시절 청춘 스타일로 코디하고, 프로필사진을 찍어 액자로 선물하는 것이다.

조효제 GS파워 대표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은 ESG경영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히 아이디어만 내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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