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남 경기도 환경국 국장이 박기호 가드넥 대표(우)에게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 국장이 박기호 가드넥 대표(우)에게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가드넥(대표 박기호)가 에너지기술 및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에 선정됐다.

가드넥은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에 선정돼 에너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드넥은 2010년 설립한 앞서가는 초박막 기체확산층기술을 보유한 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수소에너지분야 기술을 인정받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에 선정됐다.

기체확산층은 공기를 연료전지 셀에 고르게 확산시켜주는 장치로 수소, 산소, 물을 공급하고 배출시키는 통로를 제공하는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으로 전기화학 반응에 의해 발생한 열을 분리판으로 전도해 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가드넥의 초박막 기체확산층은 두께를 줄여 원가를 감소하고 연료전지 내 저항요소를 개선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한 가드넥은 양면에 형성된 유로를 통해 연료 기체를 공급하고 생성된 물을 배출하며 생성된 전기를 전달하는 매개체, 냉각수 이동 통로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리판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가드넥은 지난 2016년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국제 수소연료전지 박람회(FC Expo)에 4년 연속 참여해 검증된 기술력을 알렸으며 지난 6월 전해질막 고정용 필름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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