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중점기관 대상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시연회 및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안전관리중점기관 대상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시연회 및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16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안전관리중점기관 대상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시연회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전KDN은 지난 11월 국립소방연구원, 나주소방서와 진행했던 ‘스마트 소방활동정보시스템 시연회 및 실증훈련’에 이어 안전관리 중점기관(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나주 효사랑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기술설명회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한전KDN이 개발한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은 건물 내부 각 층 구조와 비상대피로, 소방설비 위치 등을 3D 모델링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층별 잔여 인원을 실시간으로 동시 제공해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내 소방대원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전국 최초다.

한전KDN은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 입·출·잔여 인원을 실시간으로 계수하는 APC의 효율 개선을 위해 발전소 및 변전소 실증과 학습을 통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작업장 내 환경감시(O₂, CO₂, CO, H₂S) 및 다중 이용시설물의 출입 인원 파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성능 향상을 꾀하고 있다.

현재는 안전분야 대국민서비스로 확대하고자 자사 본사와 한국전력공사 본사 등 다수가 출입하는 일반건물과 지하변전소, 전력구 등 전력설비물 내 밀폐, 위험구역에 시범 설치 및 운영 중이다. 

한전KDN은 안전관리 중점기관의 스마트한 안전활동 지원과 함께 선제적인 예방 안전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 날 시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으로서 보유 기술 활용을 통해 국민 생활에 보탬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안전 관련 솔루션 개발로 기관들의 안전경영을 지원하고 대국민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회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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