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해양환경공단과 (주)성동마린의 공동개발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해양환경공단과 (주)성동마린의 공동개발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주)성동마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초경량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KOSED-15)의 첫 납품이 성사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로 채택된 KOSED-15를 민간 중소기업 성동마린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유압구동 방식의 유회수기를 전기 구동으로 전환해 신속한 방제작업이 가능한 초경량으로 개선됐다.

또한 특허 출원, 해양수산부 NET 인증,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이어 ‘2021년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도 수상했다.

이번 제품을 구입한 한국환경공단은 ‘통합 물관리 협력과제’를 수행 중으로 KOSED-15 4대를 하천 방제에 투입해 방제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방제기술 연구개발 성과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성사되어 동반성장의 귀한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혁신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OSED-15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koem.or.kr, www.kr.sdmarine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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