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주 전국 각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현황
12월3주 전국 각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2월3주 주유소 판매 휘발유값이 15.8원 내리면서 5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한주 늦은 정유사 공급 기름값은 휘발유가 26.9원 오르고 경유는 17.4원, 실내등유는 38.5원 각각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12월3주 주유소의 제품별 판매가격이 휘발유는 전주대비 15.8원 내린 1,648.9원, 경유는 17.7원 하락한 1,472.1원, 실내등유는 4.2원 내린 1,096.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낮았던 반면 휘발유는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경유는 GS칼텍스 상표 주유소가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1.8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는 1,657.0원으로 가장 높아 35.2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50.4원으로 낮았던 반면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1,479.4원으로 높아 29.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전주대비 17.9원 내린 1,479.2원, 경유 판매가격이 높았던 GS칼텍스 상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원 내린 1,655.1원을 나타냈다.

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5.5원 내린 1,648.1원, 경유는 17.1원 내린 1,471.9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15.5원 내린 1,648.5원, 경유는 16.7원 내린 1,468.4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에 이어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주유소는 휘발유를 16.6원 내린 1,637.1원, 경유는 19.8원 내린 1,453.0원에 각각 판매했다.

지역별 주유소 판매가격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5.7원 하락한 1,704.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6.0원 높았다.

뒤를 이어 제주도는 리터당 1,682원에 휘발유를 판매해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에 꼽혔다.

강원도는 휘발유를 1,664원, 전남 1,662원, 충북 1,660원, 충남 1,654원, 경기 1,651원, 광주 1,650원, 세종과 전북 1,642원, 경북 1,641ㅇ원, 경남 1,635원, 대전 1,631원, 인천 1,628원, 울산 1,621원, 대구 1,617원의 판매가격을 각각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2.7원 하락한 1,61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4.8 낮았다.

12월2주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26.9원 상승한 1,502.7원, 경유는 17.4원 오른 1,323.0원, 실내등유는 38.5원 오른 921.2원을 나타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S-OIL(대표 후세인 알 카나니)가 전주대비 6.4원 하락한 1,515.7원으로, 경유는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리터당 72.1원 올린 1,333.9원으로 가장 높았다.

휘발유 최고가를 나타낸 S-OIL의 경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6.5원 내린 1,339.2원으로, 경유 최고가를 나타낸 SK에너지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102.4원 올린 1,515.1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2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0원 인하된 1,504.4원, 경유는 0.2원 내린 1,319.2원으로 정유4사 가운데 3번째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최저가 정유사였던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6원 오른 1,445.6원, 경유는 5.5원 내린 1,281.0원을 기록했다.

한편 12월3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OPEC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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