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서울기술연구원(원장직무대행 박진순)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 가족친화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2018년 12월에 개원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과학기술분야 응용·실증 연구기관으로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 장관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출산전후 휴가 및 배우자 출산휴가 활용 △육아휴직 후 복귀해 고용 유지 △유연근무제도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기술연구원은 시차출퇴근제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재택근무제 활용도 높은 편이다. 또한 2019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권장)과 매주 금요일(의무)에 정시퇴근제도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및 가족돌봄휴가, 연차의 자유로운 사용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기술연구원은 2021년 12월1일부터 가족친화 신규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앞으로 2024년 11월30일까지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 평가 항목에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실행, 직원 만족도 등이 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김태희 서울기술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기관 설립 3년 만에 서울기술연구원이 신규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해 일과 삶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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