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중)이 태안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중)이 태안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경영진은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태안재래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월 23일 시작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올해 사내 체육행사 예산을 대신해 온누리 상품권 총 2억7,000만원어치를 구매해 태안과 평택, 인천, 군산, 김포, 구미 등 전국 사업소 직원들에게 상품권을 나눠줬다. 직원들이 해당지역 전통시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서부발전은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1석2조 영세상인 보호’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특산물 가공설비 지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충남지역 거점 공기업답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듯이 서부발전과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동행이 완성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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