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좌)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좌)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 시상식에서 상생결제 우수 구매기업(공공)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공기관·기업 등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난은 이날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과 투명한 결제환경을 위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결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지난 2017년 ‘상생협력’ 실현 및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한난과 거래관계가 있는 1차 거래기업이 한난으로부터 받은 납품대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명의로 개설한 상생결제 전용예치계좌에 별도 보관한 후 대금지급일에 맞춰 2차 이하 협력기업에 현금으로 직접 지급하는 안전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할수록 협력기업들의 현금확보가 쉬워지고 자금흐름도 투명해질 것”이라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내부직원뿐 아니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상생결제 시스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활용 우수기업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상생결제 시스템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난은 상생결제론 약정을 통해 상생결제를 이용하는 2차 이하 협력기업이 결제일 이전에도 한난 신용도로 저금리를 적용받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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