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5주년을 맞아 한상원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립 25주년을 맞아 한상원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가 기후변화, 수소경제 등에 부응하고 기여해 나가기 위해 변화에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그동안 되풀이됐던 안이한 생각과 행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컨셉과 각오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21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3층 교육장에서 이승준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회장, 본지 김완진 발행인, 김종순, 김외곤, 김재용 전임 회장 등 외빈들과 검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상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상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한상원 회장은 “급변하는 상황 변화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사업 지원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원 회장은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수소경제에 부응하고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라며 “연간 6만개가 넘는 수소용기, 1,500개 이상의 수소카트리지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수소경제 추진에 한 몫 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가스용기 검사 주체라는 위상과 격에 맞는 검사기관이 돼야 한다”라며 “검사물량과 비용의 논란에서 벗어나 신뢰받고 인정받는 검사기관으로 변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을 대신해 이승준 사무관은 “일부 검사기관이 안전관리규정을 준수하지 못하는 등의 원인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가스산업의 대 전환시대를 맞이해 기존 검사방법을 디지털화하는 등 스마트한 검사방식으로 선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이날 “안전을 소홀히 함에 따른 인명피해 사고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라며 “재검사 품질과 안전을 위해 전문검시관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가스안전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공고해 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전문검사기관협회 25주년 창립 기념식에서는 으뜸검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남상무 대진산업 부장을 비롯해 이백연 화인실택 과장, 곽길우 (주)디앨 차장이 으뜸검사원으로 뽑혀 한국가스전공사 사장 표창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김복수 백광아이에스티 기술이사, 이규상 유양에스엔지 부장이 한상원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으뜸검사원으로 뽑힌 남상무 대진산업 부장을 비롯해 이백연 화인실택 과장, 곽길우 ㈜디앨 차장이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으뜸검사원으로 뽑힌 남상무 대진산업 부장을 비롯해 이백연 화인실택 과장, 곽길우 (주)디앨 차장이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한 후 곽채식 안전관리이사(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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